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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혹은 편집자, 직장인 등 주로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으로 많은 작업량을 소화하는 사람들은 모니터의 크기나 개수에 따라 작업 효율과 편의성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블로그 운영 및 회사일을 하면서 모니터 1대를 사용하는 것이 아주 비효율적이었습니다. 27인치의 비교적 큰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모니터가 1대라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운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알파스캔 AOC 2777과 동일한 모델의 모니터를 1대 더 구매하였습니다. 더 나은 장비과 작업 환경을 갖추고 싶은 욕심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듀얼 모니터를 가로로 두고 사무 작업을 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평소 브라우저와 프로그램 창을 많이 열어두어서 모니터 1대로는 너무 많은 작업 내용에 업무 효율이 낮아지고 불편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는데요. 듀얼모니터를 사용하니 좌우 모니터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심리적으로도 편안한 기분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듀얼 모니터도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모니터의 크기가 가로로 너무 길어서 좌우로 모니터를 배치하니 시선의 각도가 부자연스러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세로로 모니터를 거치하고자 모니터 암을 구매하여 위 아래로 모니터를 배치하였습니다. 앉은 키와 책상과의 거리, 그리고 시선의 높낮이까지 고려하여 모니터의 각도와 높이를 맞춰주었더니 세상 제일 편한 업무 환경이 완성되었습니다. 집에서 오직 저를 위한 편안한 작업 환경 덕에 PC방에 가면 오히려 모니터가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한 분이 있다면 듀얼모니터를 사용해보세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는 알파스캔 AOC 2777으로 가격은 32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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